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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비용 줄이는

알뜰 노하우

추석이 다가온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그동안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다. 하지만 명절비용을 생각하면 마냥 좋고 즐겁지만은 않다. 이에, 이왕이면 풍성하면서도 알뜰하게 명절을 보내기 위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전통시장의 반격

명절에는 대형 쇼핑몰보다 전통시장을 활용할 때 지출금액을 줄일 수 있다. 일부 시장에서는 배달서비스, 카트 대여 등도 시작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은 불편하다’라는 인식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발행한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하면 혜택은 더 커진다. 온누리 상품권 구매시 5%~10% 할인 혜택이 있을 뿐 아니라 소득공제 혜택도 작년 30%에서 올해는 40%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3만원권, 1만원권, 5천원권으로 구성되는데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으므로 작은 단위로 구매하는 게 유 리하다. 현금과 신분증을 챙겨서 취급 은행에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 온누리 상품권으로 할인받아 저렴하게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현금영수증도 끊어 소득공제 혜택도 챙겨보자.

명절선물은 예약판매를 노려라

유통업체들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제작에 들어간다. 하지만 선물세트를 수요보다 지나치게 많이 준비했다가 판매가 안 되면 손해가 막심하다. 그래서 전체적인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예약판매를 진행하는데, 이때 수요예측에 도움을 준 고객에게 감사차원에서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 가량 할인혜택을 준다. 따라서 건강식품, 주류, 생활용품 등을 선물할 경우에는 이러한 예약판매를 적극 활용해보자. 단, 육류와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선물할경우에는 추석에 임박해서 직접 확인하고 사는 게 좋다. 향후 날씨와 자연재해 등으로 품질이나 가격에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다시보자, 주유비

고향이 가까운 곳에 있다면 문제될 일 없겠지만, 고향이 멀다면 한번쯤 고민해보았을 법한 주유비. 이번 명절에는 주유비도 무시하지 말고 알뜰하게 지출해보자. 한국석유공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오피넷앱’을 참고하면 저렴한 주유소를 직접 검색 할 수 있다. 내 주변 주유소의 정보는 물론이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여 경로 안에 있는 주유소 중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갈 수도 있다. 여기에 한 가지 플러스 팁. 이왕이면 저녁때 보다 아침에 주유를 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낮으면 기름의 밀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양의 기름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유소는 아침에 방문하여 주유한 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해보자.

명절스트레스, 또 다른 지출의 시작

모든 명절은 후유증을 남기는 법. 몸도 마음도 지치게 마련이다. 특히나 가족끼리 함께 하면서 상해버린 감정은 명절 이후 불필요한 제2의 지출을 발생시킨다. 스트레스 때문에 지출하는 이러한 비용을 ‘시발 비용’이라는 신조어로 일컫기도 한다. 명절 비용을 아무리 절약해도 명절 후 또 다른 지출이 발생한다면 말짱 도루묵인 셈이다. 이번 추석에는 자신만의 명절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미리 생각해 놓으면 어떨까. 좋아하는 운동이나 영화관람, 취미생활 등 나만의 이벤트를 마련하여 명절 이후의 지출을 막아보자.

* 시발 비용 : 비속어인 ‘시발’과 ‘비용’을 합친 단어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비용’을 뜻하는 신조어.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글 박유나
제공 : 머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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