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삶 > 단풍여행도 때가 있다! 가을산 단풍 절정 시기

단풍여행도 때가 있다!

가을산 단풍 절정 시기

지역마다 온도 차가 있듯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도 지역마다 다르다. 전국 곳곳의 가을산 가운데 여유롭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주요 산별 단풍 절정 시기와 함께 살펴보자.

단풍 절정 시기는?

보통 ‘첫 단풍’ 시기는 산 정상에서 나뭇잎의 20%가 빨갛게 물든 것을 보고 판단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때로 본다. 대개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시작 시기로부터 2주 후에 찾아온다고 생각하면 쉽다. 산별로 단풍 절정 시기를 살펴보면, 설악산과 지리산은 각각 지난 10월 18일과 21일, 내장산은 오는 11월 7일로 예상된다. 북한산은 10월 28일, 속리산은 10월 30일, 한라산은 11월 1일, 무등산은 11월 3일경에 단풍으로 물든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과 억새 함께 즐기는 명성산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명성산은 가을철 억새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위산이지만 주능선을 기준으로 동쪽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오르기 쉽다. 멋진 바위들이 이루는 웅장한 경관과 아름답게 물든 오색 단풍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찬란한 명성산도 걷고 정상 부근에 펼쳐진 억새군락지도 둘러보는 것 역시 이 가을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기 때문에 등산도 하고 호수의 경치도 즐길 수 있다.

단풍 구경과 축제를 한 번에, 소요산

경관이 빼어나고 휴양하기 좋은 소요산은 비교적 한적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산행이 가능하다. 조선 중기 때 매월당 김시습과 화담 서경석이 담소를 나누며 이 산을 유유자적하듯 걸었다고 하여 소요산이라 불린단다. 소요산 계곡과 폭포는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 가을날의 소요산은 단풍으로 붉고 노랗게 물들여 있어 더욱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는 소요단풍제가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기괴한 바위와 단풍의 특급 조화, 운악산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산으로 불린다. 운악산은 기괴한 모양의 바위들과 산봉우리가 신비롭고도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골짜기마다 백년폭포와 무우폭포 등 멋진 폭포들도 자리하고 있다. 게다가 전망대에서 온통 단풍으로 물든 운악산을 조망하노라면 벅찬 감동도 느낄 수 있다. 가을 단풍을 즐기면서 여러 암벽을 넘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고 색이 고운 애기단풍의 매력, 백암산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백암산은 다른 곳들에 비해 잎이 작고 색이 고운 애기단풍(당단풍)으로 유명하다. 백암산의 거대 바위와 계곡물이 흐르는 곳 사이에는 백제 무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백양사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단풍이 예술이다. 백암산의 백학봉은 해발 630m의 거대한 바위봉인데, 백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듯 보인다고 해서 ‘백학봉’이라 이름 지어졌다. 이 백학봉에 서면 백양사를 둘러싼 계곡과 단풍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제공 : 웹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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