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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쉽게

주식종목 고르는 법

“이럴 수가! 어떻게 내가 사면 가격이 내려가고 팔면 바로 오르지? 이렇게 투자하라고 해도 힘들 거야!”

“자네도 그런가? 나만 그런 줄 알았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주식인 것 같아. 정말이지 신의 영역이야…….”.

- 직장 동료 공모주(가명) 씨와 우선주(가명) 씨의 대화

누구나 그리 생각하듯이 주식이야말로 거꾸로 투자의 대명사가 아닐 수 없다.
매수하는 순간부터 하락해서 매도하면 오르는 성향이 투자자의 약을 바짝 올린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도 기본적인 원칙만 지키면, 손해 보지 않고 나름대로 투자할 수 있다.

1. 일상생활에서 투자종목을 선정하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식투자의 첫 번째 원칙은 바로 일상생활에서 투자종목을 고르는 것이다. 대부분 “등잔 밑이 어둡다”라고 주위에 상장기업들의 제품이 널려있는데도 엉뚱한 데서 남들이 아무도 모르는 종목을 찾겠다고 난리를 친다.

최근 몇 년 사이 상당한 가격 상승을 보였던 종목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종목들이 대부분이다. 편의점에서 누구나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드는 회사나 모 싱크대 회사 등은 최근 10년 새 30배 이상 주가가 오른 종목들이다.

집안의 살림살이에서도 다양한 투자 종목을 파악할 수 있는데, ▲화장실의 변기를 만드는 회사, ▲TV 제조회사, ▲냉장고를 만드는 회사, ▲냉장고 안의 그 많은 먹거리 회사, ▲의류, ▲취미, ▲관심사 등 다양한 주식투자 종목을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2. 투자 직전, 반드시 지표를 챙겨라

이렇게 종목을 고르고 나면 투자하기 직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지표가 몇 개가 있다.
우선,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150%까지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100% 미만이면 리스크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다음으로 PER(주가순이익비율), PSR(주가매출액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업종평균이나 상장기업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게 좋다. 주가를 주당순이익, 주당순매출액, 주당순자산으로 나누는 것이 공식이라서 높을수록 좋은 주당순이익(EPS), 주당순매출액(SPS), 주당순자산(BPS)이 분모가 된다.

즉, PER, PSR, PBR은 낮을수록 좋고 특히 PBR은 1배 미만이면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의 공식이 ‘주가/BPS(주당순자산)’이므로 이 공식의 결과가 1보다 작다는 의미는 그 회사의 전체 자산이 시가총액보다 많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따라서 PBR이 1배 이하라는 의미의 중요성과 투자가치를 잊지 말아야 하겠다.

특히,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하는 지표를 챙겨야 한다. ROE는 투하된 자본에 비해서 얼마나 이익을 보느냐를 알아보는 지표인데, 10% 이상은 나와야 투하자본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적어도 1년 정도의 공시자료를 살펴라

이 외에도 최근 3년 이상 얼마나 영업이익이 꾸준하게 증가했는지와 거래량이나 해당 업종이 속한 산업이나 업계의 전망이나 이슈 등도 반드시 챙겨봐야 할 주식투자의 습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인 ‘dart.fss.or.kr'에 접속하면,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최근 1년 간의 공시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다. 자료들을 점검해보면서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저금리 시대에 주식투자가 투자의 중심으로 다가오면서 코스피지수도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수익을 냈다는 개인들이 많지 않은 것은 위에서 언급한 가장 기본적인 주식투자의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일이건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본부터 시작하라”는 명언이 있듯이 정말 기본으로 돌아가서 내 주변을 먼저 둘러보는 습관을 갖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다.

글 서기수 기자
제공 : 머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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