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세계 > 머니플러스 > 재테크, 여자가 고수다 여성의 ‘감’, 관심,행동방식 등 문화 차이 커

재테크, 여자가 고수다

여성의 ‘감’, 관심,행동방식 등 문화 차이 커

요즘은 어느 소비제품 매장을 가도 고객구성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간혹 남성과 동반 쇼핑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체적 쇼잎의 흐름은 역시 여성이 주도하는 것이 보통이다. 맞벌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생활의 파악 및 쇼핑은 지금도 여성이 그 역할을 맡고 있고 앞으로도 좀처럼 남성에게 넘어가기 어려운 영역처럼 보인다. 가정에서 사용되는 대부분 소비재나 가족들이 사용하는 물건은 특정한 성겨글 지니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여성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사실이다. 브랜드 선택의 80%는 여성 소비자가 하고, 소비를 주도하는 것도 여성이 50% 이상이라는 연구 보고가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여자들이 얻는 정보는 세련되거나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투자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다.

주변을 살펴보면 뉴스나 지표분석 등 최신 정보를 꿰고 있는 남자들이 재테크에 뛰어날 것 같지만 결과는 상당히 다르게 나타난다. 의외로 여자들이 주도하는 재테크가 성공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에 대해 재테크 전문가들은 여자들이 탁월한 재테크 감각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 재테크 전문가는 “여자들은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생생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성적으로 재테크 고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른바 정보는 뒤질지 몰라도 감은 뒤지지 않는다는 것.

예를 들어 미용실에서 여자들끼리 주고받는 대화는 최근의 경기 흐름, 투자 동향 등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장바구니 정보에 민감한 사람 중에 부자가 많다. 어느 펀드에 투자했더니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수익을 얻었다느니, 어느 동에 아파트가 최근 1억원이 올랐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은 어떤 채널을 통해서도 수집하기 힘든 고급 정보들이다. 이런 정보가 값어치 있는 이유는 여자들이 연출자이면서 동시에 출연자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여성은 시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서 동시에 행동 주체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조건 여성이 남성보다 재테크 고수라고 구분 지으려는 게 아니다.

여성의 정보와 남성의 정보를 한데 모아볼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 중간의 합일점을 찾자. 처음부터 함께 토의하는 것보다 정보를 정리한 후 장단점을 나누는 것이 좋다. 남편들은 자신의 정보에 올인하기보다는 여성들의 ‘감’도 어느 정도 귀를 기울여 보자.

『여성마케터가 시대를 연다』 이치하시 카즈히코 지음, 이동철•이경구 옮김, 현학사
제공 : 머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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