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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 노하우

국내·해외주식도 절세 수단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의 달인 5월에는 절세에 대한 문의가 많다. 연초에 연말정산 결과 직장생활 처음으로 세금을 더 내게 됐다는 대기업 임원 A씨는 상담을 통해 세제혜택이 큰 상품에 우선적으로 가입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절세 방안을 마련, 차례로 실행했다.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는 A씨(50세)는 5월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 대행을 의뢰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이와 함께 절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다.

고배당주로 세금 줄이기

기존의 연금저축은 다양한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연금저축 계좌로 이전하고 올해부터 400만 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300만 원을 불입 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이직하면서 기존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을 IRP에 넣었다. 향후 IRP에서 연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일시금으로 받을 때보다 세금이 30% 나 줄어드는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A씨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돼 금융자산 일부를 국내주식에 투자하는데, 배당금이 부담돼 연말 배당기준일 전에 팔았다가 다시 사는 일을 매년 반복하고 있다. 고배당주 투자로 번거롭지 않게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상장주식에서 받은 배당소득 원천징수 세율이 기존 14%에서 9%로 낮춰졌고,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자도 최고 38%의 누진세율 대신 25%의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모든 배당주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배당금 증가율이 전년대비 10%를 넘는 주식, 또는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이 시장평균의 50% 이상이지만 총 배당금 증가율이 전년대비 30%가 넘는 주식이어야 한다.

최고세율 대상자라면 해외주식도 유리

은행 예금에 있던 자금은 절세상품으로 분산투자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연간 2000만 원을 납입해 지수형 ELS로 투자하기로 했다. ISA는 수익금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200만 원 초과분은 9%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도 3000만원을 배정했다. 해외 상장주식을 60% 이상 편입한 해외펀드에 투자 시 매매 및 평가손익, 환차익에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해외주식과 해외ETF도 편입하기로 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매년 수익금 중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기본공제)되고 250만 원 초과 수익분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22%를 내면 된다.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고, 최대 41.8%의 종합 소득세율을 적용받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자체가 원리금 상환을 보장하는 지역개발채권도 편입했다.

표면이자에만 과세하는 채권의 특성상 낮은 표면이자로 인해 과세표준을 낮추고 실질적인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A씨는 정년을 5년 앞두고 매달 일정금액을 생활비로 쓰길 원하고 있다. 브라질 국채를 활용하면 연 10%의 높은 표면금리와 투자로 발생하는 이자소득, 양도소득, 환차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지 않고 매년 1월과 7월에 이자를 받을수 있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라 이자금액이 달라질 수 있고 환차손이 발생할 수 도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하상범 미래에셋대우 압구정중앙WM 선임매지너
제공 : 웰스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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