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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돈을 깨워라

한겨울 한파를 견뎌내고 만물이 깨어나는 계절, 봄이 저만큼 다가왔다. 우리의 잠자는 돈도 깨워보자.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부분 국민(5365만 명)은 10만 원 이하 소액 휴면재산을, 87만 명은 10만 원 이상의 휴면재산을 갖고 있다. 약 20만 명은 100만 원을 초과한 휴먼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우연히 장롱 밑에서 발견한 500원짜리 동전은 큰돈은 아니지만, 우리의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가 떠오르게 만든다. 그런데 그렇게 잊은 돈이 장롱 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금융 회사에 잠들어있는 돈을 깨워보자.

휴면재산 ‘이렇게 다양하다

△자동이체·카드결제·주거래은행 변경 등으로 과거 거래은행의 휴면예금 조회가 어려워서 △보험료 미납으로 실효되거나 만기가 지난 이후에 찾아가지 않아서 △정당한 상속인이 망인 명의의 계좌가 있는지 몰라서 △이사 등으로 주소가 변경된 후 금융회사에 주소 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금융회사의 만기안내 정보를 받지 못해서 등 휴면재산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휴면재산의 종류도 다양하다.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휴면성신탁, 휴면증권, 미수령주식 등이 바로 그것이다. ‘휴면예금’은 은행 예금 중에서 관련 법률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의 소멸시효(5년)가 완성된 예금을 말한다. ‘휴면보험금’은 보 험사의 보험계약 중에서 해지(실효) 또는 만기도래 후 관련 법률에 따라 청구권의 소멸시효(2년 또는 3년)가 완성된 보험금이다.

‘휴면성신탁(장기미거래신탁)’은 은행 신탁계좌 중 만기일 또는 최종거래일중 늦은 날부터 5년 이상 지난 불특정금전신탁(특정금전신탁 제외)이며, ‘휴면성증권’은 최근 6개월간 매매거래, 입출금, 입출고 등이 발생하지 않은‘ 미수령주식’은 주식 실물을 보유한 주주가 이사 등의 이유로 주식배당 등의 통지를 받지 못해 명의개서대행 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주식을 말한다.

‘파인’에서 조회한 후에

휴면금융재산에 대한 조회와 환급 방법은 <표>와 같다. 금융회사 영업점 외에 인터넷에서도 쉽게 조회해볼 수 있다. 모든 휴면금융재산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파인(fine.fss.or.kr)’에서 조회 할 수 있다. 지난 2월 15일부터는‘잠자는내돈찾기’메뉴를 만들어 이전의‘휴면금융재산’조회를 알기 쉽게 개칭했다.

은행·저축은행·협동조합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휴면성증권, 미수령주식, 카드포인트, 파산금융기관 미수령금, 미환급 공과금 등을 조회해 볼 수 있다. 은행 휴면예금(30만 원 이하), 파산금융기관 미수령금, 미환급 공과금 등은 환급신청도 가능하다. 개인신용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조회 시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유선미 기자
제공 : 웰스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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