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 현대인의 신(新)증후군

온종일 컴퓨터 사용하는 당신,

혹시 현대인의 신(新)증후군?

직장인 이 모(25세)씨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많은 사무직 종사자이다. 이 씨는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 문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목과 어깨의 뻐근함을 자주 느끼고, 손목이 저릿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오후만 되면 눈이 침침하고 두통이 생긴다. 작은 증상들이지만 걱정이 되어 병원을 갔더니 현대인들이 자주 걸리는 여러 증후군을 겪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요즘 각종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지금부터 현대인을 괴롭히는 각종 증후군과 예방책을 알아보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나타나는 ‘VDT 증후군’

최근 장시간 지속되는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들은 ‘VDT 증후군’을 겪는 경우가 많다.

VDT는 영상단말기인 ‘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같은 컴퓨터 주변장치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VDT 증후군이라 불린다. 장시간 모니터를 응시할 경우 눈이 피로해지고 침침해지며 두통과 구토, 불안감, 관절 통증 등 전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손목이나 어깨 통증이 악화되고, 잘못된 자세가 굳어지면 관절염으로 변할 수 있다. 또한, 널리 보급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휴대기기를 통해 게임, 동영상 등을 볼 때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기 때문에 목에 통증이 온다. 그로 인해 목은 뻣뻣해지고, 어깨는 딱딱하게 굳는 등 근골격계 만성질환의 증상이 나타난다.

VDT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쿠션과 팔걸이의자 등을 이용해 업무환경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그리고 1시간 간격으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모니터를 오래 볼 경우 눈의 피로감이 쌓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인공 눈물을 사용하고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목 척추가 점점 일자가 되는 ‘거북목증후군’과 담 일으키는 ‘근막통증증후군’

컴퓨터를 오래하거나 대중교통 중 PMP로 동영상을 보고 휴대전화로 DMB 방송을 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거북목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습관적으로 목을 앞으로 빼기 때문에 목 척추가 점점 일자목으로 변하는 증상을 말한다. 원래 목 척추뼈는 알파벳 ‘C’ 모양인데, 모니터, 책, 통신 기기 등의 사용으로 인해 거북이처럼 목을 내밀기 때문에 목 척추가 일직선에 가까워진다. 또한, 거북목증후군이 심해지면 담을 일으키는 근막통증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난다.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으로 근막이 짧아지고 뭉쳐지면 통증이 생긴다. 거북목은 목과 어깨부위의 근육을 딱딱하게 만들고 통증이나 저림 등이 생겨나게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책상에서 공부나 업무를 볼 때 허리를 똑바로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시로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목이 저릿해지는 ‘손목터널증후군’

컴퓨터를 사용할 때 필수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또한 휴대전화로 문자를 자주 보내는 청소년과 어른에게도 나타나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사이에 있는 작은 통로인 수근관에 힘줄 9개와 신경 1개가 지나간다. 하지만, 손목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해 신경이 손상된다. 이는 손목이 저리고 손가락 감각을 무뎌지게 만든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팔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신경질환 중 하나로 습관만 바꿔도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 중간 중간 손목을 풀어주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손목을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실내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의 ‘빌딩증후군’

출근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두통이나 현기증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있다. 이를 ‘빌딩증후군’이라고 부른다. 하루 종일 실내에 있을 경우 사무실 대부분의 공기 중에 미세 먼지가 많고 컴퓨터가 뿜어내는 열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는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두통이나 현기증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염이나 천식 같은 질환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를 위해 피부나 몸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하고 식물이나 참숮 등으로 주변환경을 개선시키는 것도 좋다. 또한, 자주 환기시켜 공기를 정화하면 두통이나 현기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제공 : 웹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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