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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금메달을 걸어라

얼마 전 리우올림픽이 끝났다. 언제나 그렇듯 감동드라마는 금메달리스트에게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쓰러진 경쟁자를 부축하고 자신은 쓰러졌지만 끝내 완주한 육상선수, 이념과 체제를 넘어선 셀카 찍기, ‘할 수 있다’를 주문처럼 외우고 기적을 만든 펜싱선수… 모두 금메달이면 좋겠지만, 메달이 아니어도 충분히 감격했고 감동스러웠다. 올림픽을‘꿈의 무대’라고 운동선수들이 평생을 바쳐 준비하듯이, 우리 인생도 한 번뿐인 올림픽이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인생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마라톤선수처럼 장거리레이스로 운용하라. 노후 준비 과정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단기수익을 목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100미터 선수라면, 노후준비는 마라톤 선수와 같다. 즉, 경제활동을 시작해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준비를 해야 한다. 비록 적은 금액이라도 꼬박꼬박 모아야 한다. 이렇게 모은 자금을 노후 준비를 위한 종잣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연금저축계좌를 만들어 저축해야 한다. 만일 30세에 취업해서 매월 20만 원씩 25년간‘금메달 연금통장’에 불입하면 55세부터 30년간 매월 37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수익률 연3% 운용기준). 노후 준비의 시작은 돈을 투자한다는 개념보다는 시간에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

골프선수처럼 다양한 운용방법을 사용하라. 골프선수들은 남은 거리와 필드상황에 맞춰 클럽을 사용하며 매 홀을 정복해 나간다. 노후 준비도 마찬가지이다. 골프가 드라이버로 시작하며 페어웨이는 아이언으로, 마지막은 퍼터로 마무리하듯이 노후 준비자금도 적절하고 다양하게 운용해야 한다.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를구성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후 준비자금은 절대적으로 원금손실이 나서는 안 되지만, 최근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이자수익만으로는 자산을 증식하는 데 그리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어느 정도 위험을 고려한 중 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양궁선수처럼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라. 양궁에서 바람은 불어오는 방향과 세기를 예측하기 힘들고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중요한 위험요소이다. 그래서 정확하게 과녁에 명중시키기 위해서는 바람을 이해하고 오히려 바람을 활용해야 한다. 노련한 궁사는 바람이 불면 정조준이 아니라, 불어오는 바람을 계산해 오조준을 한 후 활시위를 당긴다. 노후 준비를 하면서 투자한 금융투자상품이 항상 높은 수익을 낼 수는 없다. 시장 상황에 따라 분명하게 등락이 있을 것이며 때로는 일시적으로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익률이 좋지 않을 때에도 투자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연금펀드로 운용 중이라면 여유자금을 더 투자하여 낮은 가격으로 추가매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반등 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저가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코스트 에버리징(cost averaging) 효과’를 충분히 누려야 한다.

탁구선수처럼 환상의 복식조가 돼라. 탁구의 복식경기에서는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두 선수의 호흡이 승부에 더 중요하다. 가정경제도 마찬가지이다. 외벌이의 경우 맞벌이에 비해 평균적으로 소득이 낮다. 따라서 필수 생활비 등 노후 준비자금이 적을 수밖에 없다. 결국 혼자보다 둘이 벌어야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준비가 가능해진다. 이미 40~50대의 경우 맞벌이의 비율은 50%를 넘어섰다. 금메달을 딴 복식 경기의 선수들에게‘환상의 복식조’라는 수식어를 붙어 주듯이,‘ 환상의 맞벌이’를 통해 가계경제와 노후 준비에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제공 : 웰스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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